오버워치 리그 팀 휴스턴 아웃로즈로 이적한 '아르한' 정원협이 가까운 시일 내에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단장 매트 로드리게즈는 28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정원협이 취업 비자를 발급 받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4월 휴스턴 아웃로즈의 러브콜을 받은 정원협은 여행 비자로 입국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원협은 두 달 가까이 지나고 나서야 취업 비자를 승인 받았고, 고대하던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정원협은 '명품 겐지'로 유명한 선수다. 국내에선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으로 오버워치 에이펙스를 치렀고, 이후 메타 아테나로 이적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 참가했다. 2016년엔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첫 한국 선수 정원협이 언제쯤 출전할 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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