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홍원기 코치님입니다~!
공주중동초, 공주중, 공주고 시절 박찬호, 손혁과 동기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시절 함께 한국 야구 최고의 황금세대로 꼽히는 전설의 1992학번중 한명이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시절
1996년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두산 베어스 시절
1999년에 입단하였습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2006년에 입단하였고, 2007년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초창기에는 넥센 히어로즈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였으나, 수비코치와 주루코치를 오가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공주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넥센 히어로즈 코치진의 양대 철밥통.
은퇴 후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전력분석원을 거쳐서 2군 수비 코치로 부임했습니다. 2011시즌을 앞두고 김성갑 1군 수비코치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자, 1군 수비 코치로 보직 이동했습니다. 2011시즌부터 2015시즌까지 꾸준히 1군 수비코치를 맡고 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습니다. 팀이 암흑기 탈출의 가능성을 보여준 12시즌 이후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야수비가 발목을 잡았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팀 DER수치를 보면 넥센은 항상 하위권이며, 12시즌 이후로는 오히려 매년 퇴보하고 있습니다. 내야수비진 한명 한명의 이름값은 국가대표 수준이지만, 실제 내야수비 조직력이 좋다고 보긴 힘들며 페넌트레이스나 포스트시즌의 결정적인 고비마다 불안한 수비가 팀을 무너뜨리곤 했습니다. 그래도 강정호가 버텨주던 14시즌까지는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강정호가 피츠버그로 떠나고 서건창이 부상후유증으로 수비가 무너진 2015시즌 들어 히어로즈 수비의 실체가 드러나며 까임의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히어로즈의 수비율은 0.980으로 뒤에서 세번째이며, 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라는 스탯은 뒤에서 9위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코치진에 잔류하기 때문에 철밥통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2015년도 가장 잘한 일로는 김하성을 키워낸 일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선수들이 주변에 많은 코치인걸 보면 성격이 좋고 친근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그나마 수비를 잘하던 박정음부터, 무릎부상이후로 수비력이 저하된 서건창도 미숙한 플레이를 종종 보여주면서 다시 까임의 지분이 늘고 있습니다.
선수시절때부터 별명이 원기옥이었습니다. 처음엔 이 별명에 대해 심리적 부담감을 느껴져서 꺼림직스러웠지만, 세월이 지나고나서 예전부터 동료와 팬들과 오랫동안 정들었던 별명이었기에 익숙해졌다고 합니다.
'넥센팬이 선수에게 준 초콜렛을 선수몰래 빼돌려서 딸에게 선물했고 그걸 아내는 SNS에 인증하는 병크를 저질렀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를 비롯한 넥센 팬덤에서 들고 일어났었는데 이후 딸의 sns에 이는 사실이 아니고 그냥 한 투수가 조공받은 물품을 두고 간 걸 가져왔다는 말로 해명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박찬호와는 학창시절 동기로 절친한 친구사이였습니다. 박찬호의 비공개 결혼식에 지인 30명만 초대했을때 초대받은 유이한 야구인입니다. 다른 한 명은 노모 히데오.
이상 홍원기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