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M+인터뷰②] 빅톤 "빅뱅·하이라이트·에이핑크 같은 그룹 되고파"

Talon 2018. 6. 22. 10:03

2018.06.16.


그룹 빅톤은 지난 2016년 미니앨범 ‘Voice To New World’로 데뷔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물론 가창력까지 갖춰 단숨에 신예로 떠오른 빅톤은 매 앨범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호평 받았다. 특히 싱어송라이팅 능력까지 갖춘 준비된 신인으로 가요계의 유망주로 급부상 중이다. 하지만 빅톤은 성장 이상의 목표를 두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연습생 때는 데뷔를 하면 차트 1위는 무조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패기와 열정이 있었다.(웃음) 하지만 막상 데뷔를 하고 현실을 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아직까지 마음속에는 차트 인, 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게 큰 목표가 된 것 같다.”(임세준)

“데뷔 전에 생각했던 것과 데뷔 후 현실적으로 겪는 부분들에 있어 차이점이 많이 있다.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는데 또 다른 방면으로 생각해보면 더 욕심이 생기고 목표가 더 생기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힘들면서도 재미있다. 최근에도 차트 순위에 진입하고 했던 결과물들이 모두 하나하나 우리 스스로 이뤄가는 것들이다. 그래서 더 감사하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한승우)

“맞다. 데뷔 전에는 막연하게 무대 위에서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다였던 것 같다. 하지만 데뷔 후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빅톤을 좋아해주는 팬 분들도 생기고 우리를 보고 환호해주는 것 자체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다. 그래서 더욱 성장하고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강승식)

“많은 분들의 마음을 얻는 방법은 ‘공감’인 것 같다. 대중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하는 동시에 퀄리티 역시 중요하다. 안무, 곡, 의상 등 모든 부분에서 조화가 잘 이뤄져야하는 것 같다. 대중 분들의 눈은 높아졌다. 우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은 노래, 좋은 실력으로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빅톤)

그룹 빅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랜에이

빅톤은 인터뷰하는 동안 여러 질문에 고마운 이들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첫 활동을 하던 순간부터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 선배 가수들 역시 빅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데 원동력이 됐다. 빅톤은 팬들, 소속사 선배 가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활동 할 때 팬 분들이 편지를 줄 때가 많다. 편지를 읽을 때 마다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하다. 멤버 개인이 받는 편지도 있고 단체 편지도 있다. 특히 많은 팬 분들이 하루의 일상을 적은 내용의 편지를 많이 보내준다. 우리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우리 무대를 본 후의 해야 할 일 등 하루 일과를 적어서 주는 편지도 많다. 사소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하듯 전해주는데 재미있게 읽게 되고 힘을 많이 얻는다.”(빅톤)

“에이핑크 선배님들께서 항상 겸손하고 인사를 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또 무대 밖에서 선배님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배울점이 많은 것 같다. 허각 선배님 역시 뵐 때 마다 조언을 많이 해준다. 정말 감사하다.”(강승식)

“빅톤 멤버 전체가 좋아하는 가수는 빅뱅 선배님들과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이다. 또 에이핑크 선배님도 좋아한다. 특히 에이핑크 선배님들은 같은 회사 식구여서가 아니라 배울 점이 많은 그룹이다. 무대에서 뿐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빅톤 역시 선배 가수들처럼 성장하고 싶다.”(도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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