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은 다른 상위권들이 패배를 기록하고, 남은 대진을 모두 승리한다면 결승 직행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강범현은 그런 운을 바라면서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강범현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지금 한 판 한 판이 중요한 와중에 힘들게 이겨서 다행이다. 우리가 결승에 가려면 다른 팀들이 무너지는걸 기다려야한다. 우선 우리부터 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 다 이기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1세트가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았다
▶한화는 '성환' 윤성환을 필두로 만들어가는 게임이 많은데, 1세트에서 우리가 그런 흐름에 빨려들어갔다. 한화에게 흐름을 뺏겨 1세트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2, 3세트에는 흐름을 되찾아서 우리의 스타일대로 이끌어나갔다.
-2세트에서 바론을 뺏겼을 때 어떤 상황이었나
▶딱히 타격은 없었다. 뺏길 수도 있는거라 상관없었고, 그저 경기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앞으로 잘하자고 했다. 딱히 타격은 없었다.
-오늘 승리로 1위 그리핀과 득실만 차이가 났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해보자면
▶진에어는 한방이 있는 무서운 상대다. 우리도 한방 맞았다. 진에어의 남은 상대가 젠지랑 kt인데 다 이기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겠다.
-경기력이 다시 올라온 듯 하다. 분위기 쇄신의 계기는
▶유쾌한 사람들이 많아서 흔들리지 않았다. 연습과정에서 결과가 잘 나오는 챔피언들을 찾기 시작했다. 또한, 지기만 하다가 이기기 시작하니 뭐가 문제였는지 보였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게 됐다. 이길 수 있는 우리만의 방법을 되찾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정규시즌 1위를 하고 싶다. 상위권 팀들이 무너지길 바라며 남은 경기 다 이기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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