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피넛' 한왕호-아프리카 '크레이머' 하종훈, PO 1R 선발 출전

지난 스프링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킹존 '피넛' 한왕호와 아프리카 '크레이머' 하종훈이 선발로 나선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1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기만 승리하면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 지을 수 있는 킹존 드래곤X와 롤드컵 직행을 위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야 하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대결을 펼친다.

양팀 모두 중요한 일전을 앞둔 가운데 킹존은 '피넛' 한왕호를 선발 정글러로 선택했다. 한왕호는 날카로운 초반 갱킹과 라인 개입 능력으로 킹존의 시즌 막바지 5연승을 이끌었다.

'크레이머' 하종훈은 서머 스플릿 동안 단 11세트에 출전해 '에이밍' 김하람보다 적은 출전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하람의 경기력이 흔들리자 와일드카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2세트 연속 스웨인을 선택해 총 6킬 3데스 22어시스트를 기록, 젠지를 2:0으로 완파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롤드컵과 맞닿은 서머인 만큼 포스트시즌 경기 승패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두 팀. 과연 두 선수가 각자의 팀을 상위 라운드로 이끌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