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킹존, 아프리카 꺾고 PO 2R-롤드컵 진출 두 마리 토끼 잡나

Talon 2018. 8. 15. 23:18
킹존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리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십 코리아(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15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킹존 드래곤X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 2라운드 진출권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승자에 따라 선발전에 가는 팀과 LoL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확정팀이 가려지기 때문. 현재 킹존은 스프링 우승으로 챔피언십 90포인트를 획득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진출로 최소 40포인트를 얻어 최소 130포인트를 확보한 상태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소 160포인트를 기록해 kt 롤스터의 140포인트(서머 3위 50포인트+서머 준우승의 경우 90포인트) 뛰어넘을 수 있어 롤드컵 2번 시드를 차지할 수 있다.

아프리카가 젠지를 꺾고 올라왔다는 점은 킹존에겐 호재다. 킹존은 이번 서머에서 젠지에게 두 경기 모두 패배한 반면, 아프리카에겐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17 롤챔스 서머부터 따지면 지난 스프링 결승전을 포함해 매치 7연승이다. 가장 최근 두 팀이 만난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킹존이 1, 2세트 각각 12:3, 22:12라는 압도적인 킬스코어 격차로 아프리카를 제압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칸' 김동하와 상대 탑 라이너인 '기인' 김기인이 호각을 다투고 있고, '비디디' 곽보성과 '쿠로' 이서행의 대결 역시 팽팽한 만큼 바텀 라인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프레이' 김종인은 원거리 딜러 메타가 돌아오면서 이즈리얼 승률 90% 이상 및 애쉬 4연승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 회복의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킹존이 과연 상위 라운드 진출과 함께 롤드컵 2년 연속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2018 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킹존 드래곤X vs 아프리카 프릭스
*5전 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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