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이스턴 클래시, 한국 팀 모두 중국 팀 꺾고 승자 준결승 진출

오버워치 월드컵과 함께 진행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이스턴 클래시에서도 한국 팀의 선전이 이어졌다.

17일 인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이스턴 클래시' 첫 날 한국 팀인 젠지, 템페스트, 발리스틱스, 블라썸 등 4개 팀이 모두 승자전에 진출했다. 한중전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첫 날 블라썸은 SPT를, 템페스트는 CE를, 젠지는 BTG를, 발리스틱스는 더원을 각각 격파하고 모두 승자전에 진출했다.

대회 2일차인 이날 첫 경기로 블라썸과 템페스트가, 두 번째 경기로 젠지와 발리스틱스가 대결한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승자 결승에 진출해 최종 결승 직행을 노리고, 패배한 팀은 패자 라운드로 내려가 패자 결승 후 최종 결승 합류를 노린다.

지난 3우러 대만 타이페이 이스턴 클래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각 지역 1위부터 4위 팀이 진출하며, 총 상금 10만 달러를 두고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