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C9, B조 2위 경쟁 위해 '쏭' 김상수 보조 코치 영입

'쏭' 김상수가 그룹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 빠진 C9를 위해 보조 코치로 나선다.

14일 오후 5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B조 경기가 진행된다.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은 젠지, 팀 바이탈리티와 함께 2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C9는 현재 1승 2패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연패를 젠지가 지난 경기에서 스타일 변화를 꾀하며 1승을 추가해 2위 경쟁에 불이 붙었다. 따라서 하루 3경기를 치러 1, 2위를 가리는 오늘 경기의 중요도가 올라간 만큼 C9는 롤드컵 보조 코치로 전 팀 솔로미드(TSM) 전략 코치였던 '쏭' 김상수를 영입했다.

'쏭' 김상수는 "한국에 있는 김에 한 주 동안 C9를 도와주기로 했다. C9과 내년 시즌을 위해 계약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래퍼드' 복한규와 '빠른별' 정민성의 기존 코치진에 김상수까지 영입한 C9가 팀 바이탈리티와 젠지를 꺾고 8강에 진출하게끔 도울 밴픽과 전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