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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두 번째 주자 아프리카, 8강 도전..'변수는 G2전'

Talon 2018. 10. 16. 09:28
롤드컵서 젠지가 5년 만에 16강서 탈락한 한국 팀이 됐다. 이제 두 번째 주자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나서 8강 진출을 노린다. 

아프리카는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지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A조서 플래시 울브즈, 퐁 부 버팔로, G2 e스포츠와 3연전을 치른다. G2와 플래시 울브즈에게 패한 아프리카는 퐁 부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린 상태다. 

승부처는 1경기인 플래시 울브즈 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팀에 유난히 강해 '한국 팀 킬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플래시 울브즈는 '무진' 김무진이 합류한 이후 전력이 더 강해졌다. 미드 라이너인 '메이플', 바텀인 '베티', '소드아트'가 건재하다. 

플래시 울브즈 탑 라이너인 '하나비'가 G2와의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기인' 김기인이 존재한 아프리카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플래시 울브즈는 G2와의 경기서 패한 뒤 약점을 보강한다고 했는데 아프리카와의 경기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관건이다. 

퐁 부와의 경기는 수월할 거로 예상되지만 G2와의 경기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원거리 딜러 '야난'의 하이머딩거를 막더라도 카이사 등 다른 챔피언을 잘 사용하는 선수다. 또한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서 승리하며 기세가 올라갔다. 서포터인 '와디드' 김배인도 두 번째 해외 대회(첫 번째는 리프트 라이벌즈)이지만, 떨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가 필요한 건 일찌감치 승수를 쌓아서 재경기를 가지 않는 게 중요하다. 젠지가 무기력한 모습으로 탈락하며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아프리카가 이날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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