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토픽]해외게임통신 183호, '오버워치' 레고 시리즈 공개

Talon 2018. 10. 27. 02:00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레고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오버워치'와 빠른 세일로 '부정적 평가'가 쏟아진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오버워치' 레고 시리즈 출시 예정
지난 11일 블리자드는 레고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레고 오버워치 바스티온'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보다 많은 '오버워치'의 캐릭터가 담긴 레고 시리즈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습니다.

디바와 라인하르트부터 트레이서, 메르시, 위도우 메이커, 솔져76, 한조 등 '오버워치'의 초기 캐릭터들이 대부분 담겨 있습니다. 특히, 메카를 타고 있는 디바와 라인하르트는 원작의 설정을 반영해 큰 사이즈로 제작됐습니다.

또, 맥시코 배경의 맵 '도라도'와 한조와 겐지의 고향인 '시마다 가문' 등 원작에 등장했던 맵과 영상 속 장소들도 구현해 '오버워치'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유출된 '오버워치' 레고 시리즈의 공식 정보는 오는 11월3일부터 펼쳐질 블리즈컨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 '갓 오브 워' 개발진 버그 영상 소개
'갓 오브 워'의 제작진들이 게임을 개발하며 발생한 버그를 소개하는 '미드가르드의 작은 사고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개발 당시로 보이는 영상에서는 '갓 오브 워' 캐릭터들의 이상한 움직임과 표정 등을 엿볼 수 있는데요. 정식 버전에서는 볼 수 없던 크레토스의 움직임을 비롯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모션 버그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웃지 못할 버그들이 공개돼 원작을 재밌게 즐겼던 유저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PC로 확장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게임패스'가 PC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매달 1만 18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패스는 '포르자 호라이즌 4'를 비롯해 '헤일로 5 ' '스테이 오브 디케이' 등 엑스박스로 출시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현재는 엑스박스원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발표를 통해 "엑스박스원의 게임패스 서비스를 PC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나의 게임을 구입하면 엑스박스와 PC 동시에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애니웨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게임패스의 확장 역시 기대해볼 만 합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외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플레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4. '배틀필드 V'의 배틀로얄 모드는 2019년 예정
'배틀그라운드'의 전 세계적인 흥행 이후 배틀로얄이 슈팅 게임에 있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열풍은 '콜 오브 듀티'뿐만 아니라 '배틀필드' 시리즈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오는 11월 20일 PS4, 엑스박스원, PC로 출시되는 신작 '배틀필드 V'에는 배틀로얄 모드가 도입됩니다.

EA는 '배틀필드 V'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배틀로얄 V'의 배틀로얄 모드인 '파이어스톰'이 오는 2019년 3월 출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이어 스톰'은 총 16개의 분대, 64인의 플레이어가 점점 줄어드는 화염 고리 안에서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분대원이 협력해 희귀 장비를 얻고 각종 탈 것을 이용해 최후의 분대 1개를 뽑게 됩니다.

아울러 '배틀필드 V'의 3월 업데이트에서는 '파이어 스톰'과 함께 새로운 멀티플레이 모드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5.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스팀 버전에 쏟아진 '부정적 평가'
스퀘어에닉스에서 출시한 액션어드벤처게임 '섀도 오브 더 툼레이더'의 스팀 버전에 최근 유저들의 '부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정적 평가가 쏟아진 이유는 제작사가 출시 한 달 만에 세일을 결정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세일을 통해 정가 6만 6000원에서 34% 할인된 4만 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유저들은 "정가를 주고 구입했지만 한 달도 못돼 30% 이상 세일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여기에 아쉬운 게임성과 개연성 없는 스토리 등 전체적으로 전작 시리즈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PS4, 엑스박스원, PC로 출시됐습니다.

6. '앨런 웨이크' 스팀 재판매 개시와 함께 세일 진행
레메디엔터테인먼트의 액션어드벤처게임 '앨런 웨이크'가 스팀에서 재판매를 개시하고 이와 함께 세일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게임 내 사용된 음원 라이센스가 만료돼 자연스럽게 게임 판매도 중단됐는데요. 현재 라이센스가 해결됨에 따라 다시 스팀에 등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앨런 웨이크는' 소설가 앨런이 아내와 함께 시골의 휴양지를 찾으며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은 게임으로 손전등과 총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독특한 액션을 담았습니다.

이 게임의 스팀 세일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본편은 80% 할인된 31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7. 블리즈컨 초대 가수에 '왕좌의 게임' 호도르 배우 등장
오는 11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에서 펼쳐지는 블리즈컨 2018의 초대가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호도르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단 크리스천 네언이 DJ 공연을 펼칩니다. 이미 유럽에서 오랜 기간 DJ로 활동한 크리스천 네언은 평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 바이'를 부른 미국의 락 밴드 트레인과 유튜브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린지 스털링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디아블로, 오버워치,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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