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올겨울 여자 스타들이 사랑한 '앵클부츠'는?

Talon 2018. 11. 19. 09:01

2018.11.11.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발목을 감싸줘야 할 계절이 왔다.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는 신고 벗기가 불편해서, 보통 발목을 덮는 '앵클부츠'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어떤 스타일의 앵클부츠가 유행일까?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와 SNS에서 여자 스타들이 선택한 앵클부츠를 모아본다.

앞 코가 뾰족한 '흰 부츠'

출처 : 연합뉴스 / 선미 인스타그램


올해는 흰색 부츠를 신은 스타들이 유독 눈에 많이 뜨인다. 특히 이들이 신은 신발의 공통점은 모두 앞 코가 뾰족하고, 반짝거리는 광택 소재다. 지퍼에 링 장식 혹은 다른 색감을 섞어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스타들은 흰색 부츠를 어떻게 연출했을까?

최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의 미디스커트와 함께 코디한 스타들이 많았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파란 색감의 플리츠스커트(주름치마)와 함께 코디했고, 배우 이다희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은 강렬한 색감의 치마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출처 : 기은세 인스타그램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그룹 걸스데이 혜리와 배우 기은세는 통이 넓은 바지를 살짝 접어 입어 스타일을 강조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올가을·겨울 트렌드 슈즈' 중 하나로 앞 코가 뾰족한 앵클부츠를 소개하면서 "끝이 살짝 넓어지는 나팔바지인데, 길이감이 짧은 크롭팬츠랑 입으면 너무 예쁘다"고 설명했다.

발목이 얇아 보이는 '삭스 부츠'

출처 : JTBC 화면 캡처, 박민영 인스타그램


신발이 발목에 밀착돼 마치 양말을 신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삭스 부츠'도 인기다. 삭스 부츠는 캐주얼한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 배우 서현진은 검은색 삭스 부츠에 통이 넓은 흰 바지를 살짝 접어 입었고, 배우 박민영은 아이보리색 의상과 비슷한 색감의 베이지색 삭스 부츠를 신어 여성스러운 느낌을 줬다.

출처 : 경리 인스타그램


평소 짧은 길이의 치마를 자주 입는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에 베이지색 삭스힐을 신어 다리를 더 길고 얇아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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