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AI 2019] 한국 FPS의 전설 '에스카' 김인재, 배그 국제 대회 2연속 우승할까

Talon 2019. 1. 14. 14:22
'에스카' 김인재가 국제대회 2관왕이란 위대한 업적 달성에 도전한다.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는 e스포츠 국제대회인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 마카오(이하 PAI 2019)'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마카오에 위치한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역별 공식 대회를 통해 선발된 16개 프로팀은 아시아 최강 배틀그라운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에스카' 김인재가 소속된 OP게이밍 레인저스는 '2018 PUBG 코리아 하반기 리그(2018 PKL #2)'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해 한국 대표팀 중 하나로서 PAI 2019에 참가한다. 팀의 오더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인재에게 국제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2010년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프로게이머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한 김인재는 스페셜 포스 2, 블랙스쿼드, 오버워치를 거치며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김인재는 2017년 11월 배틀그라운드로 종목을 전향할 것을 밝혔고, 지난해 7월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에 젠지 골드 소속으로 참가했다. 그는 3인칭 시점에서 모스트 킬과 최장 시간 1위를 달성해 젠지 골드의 우승을 견인하고 한국 FPS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김인재가 PAI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국내 최초로 배틀그라운드 메이저 국제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다섯 종목 우승으로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 된 김인재는 또 다른 전설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PAI 2019 1일차 10일 오후 5시(한국 기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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