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SK텔레콤 정명훈,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에이스 결정전 승리!(최종전)

Talon 2012. 12. 22. 17:05

신동원, 무리한 공격으로 손해 입으며 아쉽게 패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R 3주차 1경기
◆ SK텔레콤 4 vs 3 CJ
1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정윤종 승(프, 5시) vs 송영진 패(저, 11시)

2세트 칼데움 어윤수 승(저, 7시) vs 신동원 패(저, 1시)
3세트 WCS오하나 정경두 패(프, 5시) vs 김준호 승(프, 11시)
4세트 탈다림제단 이승석 패(저, 7시) vs 김정우 승(저, 5시)
5세트 플래닛S 도재욱 패(프, 1시) vs 정우용 승(테, 7시)
6세트 비프로스트 정명훈 승(테, 7시) vs 조병세 패(테, 1시)
최종전 알카노이드 정명훈 승(테, 11시) vs 신동원 패(저, 5시)

천적 조병세도 잡고 CJ도 꺾고!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 22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1라운드 3주차 1경기 최종전에 나서 '하이엔드' 신동원(CJ)을 완파하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신동원이 무난하게 멀티를 늘리는 동안, 정명훈은 두 개의 병영을 건설한 뒤 빠르게 해병의 자극제 업그레이드를 했다.

정명훈은 사신을 통해 소수의 저글링을 제거하고 점막을 늘리지 못하게 견제했다. 또 의료선 두기를 통해 드롭을 시도해 저그의 멀티 확장 기지 곳곳을 공격하며 이득을 취했다.

뮤탈리스크를 생산한 신동원은 부화장이 파괴되지 않게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했으나 불필요한 피해를 입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명훈과 신동원은 중립 건물을 파괴하며 중앙 교전을 준비했다. 그 동안 신동원은 뮤탈리스크 견제로 테란의 진출 타이밍을 늦추며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엄청난 양의 저글링과 맹독충을 모은 신동원은 뮤탈리스크로 공성전차를 제거하며 정명훈의 병력을 덮쳤다. 그러나 이미 예측한 정명훈은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좁은 길목에서 저그의 병력을 전멸시켜 승기를 잡았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명훈은 저그의 7시 멀티를 끊어 내며 자원줄을 말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무리군주를 모은 신동원은 테란의 남은 병력을 제거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정명훈은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해병을 쏟아냈다. 상대의 무리군주와 여왕을 해병과 의료선으로 모두 제거하고 저그의 남은 멀티마저 파괴해 팀에 2연승을 안겼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