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임정현, 10가스 자원력으로 김기현에 GG 받아내(3세트)

Talon 2012. 12. 22. 17:18

김기현, 저그의 늘어나는 확장 기지 견제하지 못하며 패배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R 3주차 2경기
◆ 삼성전자 0 vs 3 KT
1세트 WCS오하나 지동원 패(테, 11시) vs 김대엽 승(프, 5시)

2세트 WCS안티가조선소 장지수 패(저, 8시) vs 이영호 승(테, 2시)
3세트 플래닛S 김기현 패(테, 7시) vs 임정현 승(저, 1시)

맵 전체를 뒤덮은 점막!

임정현(KT)이 22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1라운드 3주차 2경기 3세트에 출전해 김기현(삼성전자)을 누르고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김기현은 선 사령부로 시작하며 배짱 두둑한 플레이를 보였고, 임정현은 선 산란못으로 출발하는 무난한 빌드를 택했다.

김기현은 밴시를 생산하면서 화염차로 저그의 빈틈을 노렸다. 임정현은 둥지탑을 건설하며 12시 확장 기지를 차지했다.

메카닉 체제를 준비한 김기현은 토르와 바이킹을 생산해 뮤탈리스크 방어에 나섰다. 이어 6시 멀티 지역에 사령부를 건설하며 한 방 병력을 준비했다.

임정현은 섣불리 교전을 시도하지 않고 점막을 늘림과 동시에 무려 10가스를 확보했다. 이때 김기현이 과감히 12시 지역으로 깊숙하게 들어와 싸움이 일어났고 임정현은 감염충을 다수 잃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허나 다수의 무리군주가 생산되자 테란의 병력을 쉽게 막아 낸 임정현은 저글링으로 테란을 견제하며 시선을 분산 시켰다. 뿐만 아니라 무리군주로 테란의 10시 지역을 마비시켜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김기현 역시 11시에 이어 5시와 4시를 동시에 파괴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허나 무리군주가 조합된 저그의 병력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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