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정수영-주훈 전 감독, e스포츠 전문 인력양성 나선다

Talon 2019. 3. 11. 08:52

한국 e스포츠 역사의 한 장을 장식했던 정수영, 주훈 전 프로게임단 감독이 손을 잡고 e스포츠 전문 인력양성에 나선다. 

주훈, 정수영 전 프로게임단 감독은 지난 2005년 12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진 프로리그 결승에서 맞붙은 통신라이벌 SK텔레콤과 KTF(현 kt 롤스터)를 이끌었다. 

이 두 감독은 힘을 합쳐 13일 e스포츠 아카데미 ‘2sports academy’를 서울 명지전문대학교 근처에 개원한다. 

'2sports academy'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에 필요한 프로게이머 양성과정은 물론이고 심판, 코치, 게임전문 방송인 등 다양한 방면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원생들을 배출 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다.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해 각 종목별로(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Ⅰ/Ⅱ 등) 프로게임단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2sports academy'는 명지전문대와 산학협력체계를 맺어 안정된 공간 확보했다. 게임사인 ㈜젠틀마스(대표 신현일)가 주주로 참여해 모바일 게임 등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사들과 MOU를 체결해 공신력 있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사진은 박용욱, 지영훈 전 코치, LoL 챔피언 출신 신동욱, 선호산 등 프로게이머 출신들의 강사진들이 참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과몰입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주훈 대표와 정수영 대표는 “1년 이내에 프로게임단 창단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2022년 아시안게임에 아카데미 출신들이 국가대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e스포츠 아카데미 2sports academy(www.2sports.co.kr)는 정식 오픈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사전신청자에 한해 수강료 할인 및 원생 전용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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