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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2' 손나은, 마지막 게스트 등장→엉망진창 '온몸 족구'(종합)

Talon 2019. 3. 18. 09:17

2019.03.16.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게스트로 등장해 맹활약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추리2'에서는 시즌2의 마지막 녹화분이 방송된 가운데, 출연자들이 마지막 천만 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세형은 "손담비 씨와 임수향 씨가 배우들의 예능 출연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미추리2'의 모든 게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이에 임수향은 "이제 드라마 안 들어오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손담비와 함께 담당 PD의 이름을 외치며 분노하는 척 연기했고, 장도연은 "두 분을 '코미디 빅리그'에 초대한다"며 진정한 예능인으로 인정했다.

게스트로는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함께 했다. 출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손나은은 "멤버들 말고 다른 분들과 함께 숙박해 보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만 원을 누구와 찾고 싶느냐는 물음에는 "양세형 씨와 공조해보고 싶다. 연기를 잘 하시더라"며 양세형을 선택했다. 이에 양세형은 "왜 자꾸 저희 형제를 이용하느냐"며 '런닝맨' 시절 양세찬과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손나은은 "시작도 안했는데 무슨 정리냐"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저희끼리 그냥 이야기를 만들어 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함께 점심 식사를 만드는 내내 멤버들의 위치를 확인하며, 모두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손나은에게 "말 놓겠다"고 말했고 계속해서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너 오늘 너무 신나 보인다"며 구박했다.

임수향의 힌트 도구는 '편지'였다. 그는 힌트 종이를 들고 마을을 헤매던 도중, 편지 봉투 색과 같은 표시를 발견했다. "나 천잰가봐"라고 외친 뒤, 이어 등장한 상자에서 동전 5개를 찾아냈다.

손나은은 힌트를 찾기 위해 몰래 이동하려 했으나, 이를 발견한 유재석과 양세형은 "'미추리' 출연자 중 제일 티나게 이동한다"며 웃었다. 손나은의 힌트는 퍼즐이었다. 그는 퍼즐을 들고 선착장으로 향한 뒤, 힌트와 똑같은 가로등을 발견하고 뛰어갔다. 발견한 힌트에는 배우 임예진의 예전 사진이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힌트 도구 획득 게임으로 출연진들은 진실 게임을 이어갔다. '발냄새가 난다'는 물음에 손나은은 "연습생 때 연습을 많이 해서 그랬다. 그 때 발냄새를 처음 알았다"며 부끄러워 했다. 진실 게임을 통해 만들어진 팀으로 '온몸 족구'도 진행했다. 엉망진창의 족구 게임 끝에, 임수향, 강기영, 양세형 그리고 손나은의 팀이 승리를 가져갔고, 추가 힌트를 얻는데 성공했다.

한편, '미추리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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