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한국 팀 맨티스, 클라우드9 합류

레인보우 식스 한국 팀 맨티스가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6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보우 식스 한국 팀 맨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북미 선수로 구성된 레인보우 식스 팀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1월 선수 전원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클라우드 나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레인보우 식스 서킷에 다시 경쟁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맨티스 팀을 인수했으며 '서머레인' 김인영 감독과 'OCN' 박현 코치도 함께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영 감독은 "우리는 브라질에서 열린 'Y2S3 프로리그 파이널', 파리 메이저, 식스 인비테이셔널 등에서 많은 공을 들여 성적을 냈으며 클라우드 나인이라는 최고의 조직에서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왜 우리가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팀에 보여준 신뢰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에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 맨티스는 지난 2017년 4월에 창단했다. 아시아 지역 대회서는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국제 대회도 몇 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맨티스는 최근에 열린 식스 챌린지 코리아와 프로리그 시즌9 아시아퍼시픽서 정상에 오르며 클라우드 나인의 선택을 받게 됐다. 

한편 맨티스는 오는 13일 호주 시드니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프로리그 시즌9-아시아 퍼시픽부터 클라우드 나인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