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윤곽 잡힌 본선과 플레이-인, LPL과 LMS 대표 팀은? 2019 MSI 진출 현황(4월 15일 기준)

Talon 2019. 4. 18. 09:50

오직 13개 팀에게 MSI 출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가운데 9개 팀이 진출을 확정 지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상반기 최강의 팀을 가리는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가 오는 5월 1일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로 막을 올린다.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대다수 지역에서 결승전이 진행됐고, 그 결과 15일 현재까지 9개 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MSI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팀은 오세아니아 리그(OPL) 스플릿 1에서 우승을 차지한 봄버스다. 봄버스는 지난 6일 결승전에서 '오더'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인 1라운드 시드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는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이 나선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리핀을 상대로 진행된 2019 롤챔스 결승전에서 깔끔한 3대 0 승리로 두 해 만에 MSI 무대에 선다.

유럽에선 G2 e스포츠가 이변 없이 MSI 출전을 확정 지었다. 오리진이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프나틱을 3대 1로 꺾고 올라왔지만, G2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G2는 막강한 기량과 함께 오리진의 자멸을 유도하며 본선 시드에 이름을 올렸다.

롤드컵 우승자 출신인 '코어장전' 조용인이 소속된 북미의 팀 리퀴드는 지난 14일 오전(한국 기준) 팀 솔로 미드(TSM)을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에 성공해 MSI 플레이-인 2라운드 출전권을 따냈다.

브라질의 인츠 e스포츠는 플라멩고 e스포츠를 꺾고 브라질 대표로 출전하며, 디토네이션 포커스미는 USG를 완파하고 일본 대표로 MSI에 나선다. 터키 리그(TCL)에선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있는 슈퍼매시브가 1907 페네르바체에게 완패하며 MSI 출전 기회를 놓쳤다. 

이번 MSI 개최지이기도 한 베트남의 지역 리그(VCS)에선 지난해 롤드컵에서 G2를 그룹 스테이지에서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퐁 부 버팔로가 에보스를 꺾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현재 출전이 확정 되지 않은 지역은 중국의 LPL, 타이완/홍콩/마카오의 LMS, 라틴 아메리카의 LLA, 동남아의 LST다. LPL 결승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인빅터스 게이밍(iG)와 징동 게이밍의 대결로 진행되며, LMS 결승은 20일 매드 팀과 플래시 울브즈의 대결로 펼쳐진다.

◆ 2019 MSI 진출팀 중간 현황
▶ 한국: SK텔레콤 T1
▶ 중국: 미정
▶ 북미: 팀 리퀴드
▶ 유럽: G2 e스포츠
▶ 대만/홍콩/마카오: 미정
▶ 5대 리그 외: 인츠 e스포츠(브라질), 베가 스콰드론(독립 국가 연합), 디토네이션 포커스미(일본), 봄버스(오세아니아), 1907 페네르바체(터키), 퐁 부 버팔로(베트남) (총 9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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