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서머] kt, 킹겐의 파이크 활약에 개막전 첫 세트 승리

Talon 2019. 6. 13. 09:52

'킹겐' 황성훈의 활약이 초반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진에어의 계획을 무너뜨렸다. 

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1주 1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킹겐' 황성훈의 파이크 활약에 힘입어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고 1세트를 선취했다. 

진에어는 초반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조합을 짰고, kt는 한타에 강력한 챔피언들로 조합을 구성했다. kt 롤스터는 진에어의 초반 압박을 무탈하게 넘긴 뒤 대지 드래곤을 가져갔고, 11분경 '킹겐' 황성훈의 파이크가 라이즈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가져갔다. 진에어는 귀환 중인 파이크를 빠르게 캐치해 끊어냈다.

15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두 팀이 정면 한타를 벌였다. kt는 '엄티' 엄성현의 날카로운 진입과 이니시에이팅, 파이크의 마무리로 진에어의 챔피언 넷을 쓰러트리고 골드 격차를 5천 이상 벌렸다. 초반 스노우볼을 굴려야만 하는 진에어 입장에선 kt가 주도권을 잡자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경기에 탄력을 받은 kt는 24분까지 4킬을 추가하고 바론을 획득해 쐐기를 박았다. 1-3-1 푸시로 진에어를 압박한 kt는 바론 버프 유지 시간 동안 4천 골드가 넘는 이득을 봤다. 30분경 kt는 진에어의 챔피언들을 각개격파하고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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