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2승 라인 합류하고 싶은 kt, 담원전 킹겐-스코어 선발 출전

kt가 킹겐-스코어 상체 듀오를 담원전 선발로 낙점했다. 

14일 서울롤파크에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이하 LCK) 서머' 2주 3일차 1경기가 kt 롤스터 대 담원 게이밍의 대결로 펼쳐진다. 1승 1패로 6위에 머무르고 있는 kt는 2승 대열 합류를 위해, 2연패를 기록 중인 담원은 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kt의 선발로 '킹겐' 황성훈, '스코어' 고동빈,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눈꽃' 노회종이 나선다. 황성훈은 한화생명전 1세트에 출전해 패배했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고동빈은 한화생명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엄티' 엄성현을 대신해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담원의 사정도 급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3연패인 상태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나란히 최하위로 내려앉기 때문이다. 선발 라인업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뉴클리어' 신정현, '베릴' 조건희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이유가 뚜렷한 두 팀의 대결에서 과연 어떤 팀이 승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