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

[토픽]해외게임통신 216호, "슈퍼 마리오와 배틀로얄의 만남..'마리오 로얄' 화제"

Talon 2019. 7. 4. 09:44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슈퍼 마리오와 배틀로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팬 메이드 게임 '마리오 로얄'과 함께 신작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슈퍼 마리오의 배틀로얄 버전 '마리오 로얄' 화제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1985년 첫 출시됐던 기념비적인 작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금도 유저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슈퍼 마리오'는 변하지 않은 인기와 함께 세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코스를 추가하는 등 팬 메이드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해외의 한 프로그래머인 '인페르노플러스(InfernoPlus)'가 '슈퍼 마리오'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한 게임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마리오 로얄'로 불린 이 게임은 한 번에 75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다른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는 없지만 거북이인 엉금엉금을 던져 맞추는 건 가능하며 '슈퍼스타'나 '파이어플라워'를 먹어 파워업 상태가 되면 다른 유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상대 유저들의 공격을 피해 쿠파를 클리어하는 것까지가 목표로 클리어 순서에 따라 1위에서 3위까지 정해집니다.

'마리오 로얄'의 신선한 재미에 유저들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원작사가 제작물 관리에 엄격한 닌텐도이기에 얼마나 이 게임을 더 즐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 나이언틱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북미 출시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를 선보였던 나이언틱이 신작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미국명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을 북미 지역에 21일(현지 시각 기준) iOS 및 안드로이드로 출시합니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전작인 '포켓몬 고' 보다 더욱 RPG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늑대인간과 교전을 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레벨업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신비로운 생물과 마법 아이템 등을 찾아 나서야 됩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된 '해리포터' 세계관 속 몬스터를 만날 수 있어 '포켓몬 고'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와 갤릭시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 블러드스테인드, '쇼벨 나이트'와 컬래버레이션 진행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로 유명한 이가라시 코지 PD의 신작 '블러드스테인드 :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가 출시되며 팬들의 호평을 받는 가운데 제작사인 505게임즈는 13개의 무료 DLC를 발표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13개의 DLC 내용에는 마치 고전 패미컴 게임의 그래픽 스타일로 바꿔주는 클래식 모드를 포함해 엔딩 시점의 아이템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뉴 게임 플러스 모드, 신규 캐릭터, 보스 모드, 신규 난이도 등이 있습니다.

또, 컬래버레이션의 내용도 엿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삽질 기사'라는 이름으로 잘 아렬진 '쇼벨 나이트'가 등장하는 모드와 함께 DLC 소개 영상 마지막에는 유비소프트의 동화풍 RPG '차일드 오브 라이트'의 음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4. 닌텐도와 캡콤, 도쿄 시부야에 스토어 오픈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닌텐도와 캡콤이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파르코 백화점에 오는 11월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그동안 닌텐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스토어는 뉴욕에 위치한 닌텐도 스토어로 알려져 있는데요. 닌텐도의 게임은 물론 각종 기념품과 티셔츠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E3의 컨퍼런스 소개 영상과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닌텐도의 팬들에게는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부야 파르코에 생기는 닌텐도 스토어에서는 닌텐도의 공식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같은 층에는 포켓몬스터 스토어도 함께 꾸며집니다.

아울러 '몬스터 헌터'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캡콤의 공식 스토어 만나볼 수 있어 도쿄를 여행하는 게임 팬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5. 디비전 2, 신규 전문화 '거너' 추가

유비소프트가 출시한 TPS게임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이하 디비전 2)'에 신규 전문화로 '거너'가 추가됩니다.

새로운 전문화 '거너'는 엄폐와 구르기 등을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강력한 지속 화력을 지닌 미니건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 탄약 보유량에 따라 보너스 방어도를 얻을 수 있어,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울러 전용 수류탄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적을 엄페물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스킬을 이용할 수 있는 등 뛰어난 유틸 성능을 지녔습니다.

'거너' 전문화를 해금하기 위해서는 길고 지루한 스페셜 필드 리서치를 수행해야 하며 즉시 해금하기 위해서는 '이어 원' 패스가 필요합니다.

6. 게임스탑, E3 이후 가장 예약이 많은 게임은 신작 '콜 오브 듀티'

미국의 대형 게임 판매점 게임스탑이 E3 2019 이후 '가장 사전예약을 많이 받은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에서 진행된 게임쇼 E3는 매년 대작 타이틀이 소개되는 게임 업계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입니다.

올해 E3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사이버펑크 2077'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등 굵직한 타이틀의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중 게임스탑은 가장 많은 사전예약을 기록한 게임은 오는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며 그 뒤는 오는 11월 15일 출시되는 '포켓몬스터 소드 & 쉴드'입니다. 또, 첫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세 번째로 많은 사전예약 주문을 기록했습니다.

7.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베타 테스트 실시

오는 9월 6일 PS4와 엑스박스원으로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월드'의 후속작 '아이스본'이 베타 테스트를 합니다.

21일 19시부터 오는 24일 18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베타테스트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28일 19시부터 7월 1일 18시 59분에는 일반 PS4 유저도 참여 가능합니다.

'아이스본'의 베타 테스트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며 초급자용, 중급자용, 상급자용 퀘스트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급자에서는 신규 몬스터로 참전하는 '버프바로'를 만날 수 있으며 상급자용에서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인기 몬스터인 '티가렉스'가 등장합니다.

아울러 '아이스본'의 신규 요소인 '클러치 클로'와 기존 무기의 새로운 액션 및 연계기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스본'은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을 담았으며 새로운 몬스터와 함께 이전 시리즈의 인기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확장팩으로 구성됐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