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덕에게 이호준은 가장 불편한 동료?!

송현덕, 인터뷰 내내 이호준에 대한 경계심(?) 나타내

송현덕(EG-TL)이 이제동에 이어 스포TV의 '스타 인터뷰' 코너에 출연했다. 인터뷰 영상에서 송현덕은 팀 동료들로부터 낯을 많이 가리지만, 굉장히 착한 남자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최정민은 "송현덕에게 자주 맞는다"며 송현덕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했고, 이호준은 "나보다 조금 정상인 것 같다"는 특이한(?) 대답을 내놨다. 특히 최정민은 자신의 여동생을 충분히 소개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뒤, 재차 확인하는 제작진에게 "그냥 하는 말인데…"라며 뒤끝을 흐리기도 했다.

이후 자신을 팀의 왼팔로 소개한 송현덕은 이제동을 가장 친한 선수로 꼽았지만, 이제동은 큰 웃음으로만 일관해 송현덕을 당황시켰다. 반면 송현덕은 이호준에 대해서는 "정신적으로 특이한 아이라 엄청 불편하다"며, "(이)호준이 보다 정상이기 때문에 인기도 더 많다"고 전했다.

이어 송현덕은 예쁘고 이해심 많은 여자 친구를 원한다며 문채원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끝으로 "앞으로 프리리그는 물론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송현덕의 인터뷰 영상은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송현덕을 포함한 EG-TL 선수들의 재미있는 인터뷰 영상은 스포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ESports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