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는 SK텔레콤이 4:3으로 신승 거둬
이번에도 끝장 승부?!
3위 SK텔레콤과 6위 EG-TL은 순위만큼이나 최근 분위기도 정반대다. SK텔레콤이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정명훈(SK텔레콤)의 3승에 힘입어 STX를 꺾고 2연승을 달린 반면, EG-TL은 KT에게 또 다시 0:4의 완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분위기와 상관없이 SK텔레콤과 EG-TL의 맞대결은 흥미로운 대진이 다수 포함됐을 뿐만 아니라, 승패 자체도 쉽게 예상하기 힘들다. 바로 정명훈-정윤종(SK텔레콤)-윤영서-이제동(이상 EG-TL) 등의 에이스들이 존재하기 때문.
먼저 지난 경기에서 시즌 9승에 성공한 정명훈은 다승 공동 1위에 등극했으며, 승률도 무려 81.8%에 달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명훈은 테테전에서만 5승을 올려 EG-TL의 에이스인 윤영서를 상대할 가장 강력한 카드이기도 하다.
한편 EG-TL에서는 이제동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직 프로리그에서는 4승 3패로 조금 주춤한 모습이지만, 지난 6일에 열린 GSL 승격강등전에서 이영호(KT)-최용화(IM)-서성민(MVP)을 연파하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윤종神' 정윤종과 '태자' 윤영서의 재대결 성사 여부다. 앞선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정윤종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윤영서를 꺾고 하루 2승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MLG 폴 챔피언십에 이어 또 다시 정윤종에게 패한 윤영서는 두 번의 패배를 복수하기 위해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날 벌어진 GSL 승격강등전에서 4전 전승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탄 윤영서가 정윤종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2라운드 1주차 8경기
◆ SK텔레콤 vs EG-TL
1세트 WCS묻혀진계곡 정명훈(테) vs 박진영(프)
2세트 네오비프로스트
3세트 네오칼데움
4세트 네오알카노이드
5세트 WCS구름왕국
6세트 WCS안티가조선소
7세트 WCS오하나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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