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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SK텔레콤 감독, "2R, 최대한 승리해 PS 가겠다" [오!쎈 인터뷰]

Talon 2019. 7. 12. 09:38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고, 무엇보다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을 가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보석 같은 선수단이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에 김정균 SK텔레콤 감독도 자연스럽게 고무됐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한화생명전을 승리한 뒤 만난 그는 2라운드 목표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상을 바라보는 성적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SK텔레콤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 아칼리로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3연승과 시즌 4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4승 5패 득실 +0을 기록하면서 6위 젠지를 0.5 경기 차이로 쫓아갔다. 3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2승 7패 득실 -8로 8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정균 SK텔레콤 감독은 "이전 보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어서 기쁘다"면서 "경기력은 리프트 라이벌즈 기간이 있었지만 지난 젠지전부터 페이스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승리를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력도 올라오고 자신감도 되찾아서 너무 기뻤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이 1라운드 올린 성적은 4승 5패 득실 +0.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 분명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당초 시즌 목표로 잡았던 결승 직행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김 감독은 남은 경기 선수단과 똘똘 뭉쳐서 최대한 상위 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 목표는 최대한 포스트시즌 높은 위치로 갈 수 있는 승수를 쌓는 것이다. 현재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나오는 단점을 보완해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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