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자이어트핑크 "사투리 써서 무식해보인다? 내겐 이게 표준어" 스웩('악플의 밤')

Talon 2019. 8. 6. 09:58

2019.08.03.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자신을 향한 악플을 당당하게 받아쳤다.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톱모델 송경아와 '언프리티 랩스타3' 우승자인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을 향한 악플을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자이언트핑크는 거품발, 톤발, 발성발이다'란 악플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래퍼나 가수는 원래 톤이 생명이다. 이건 칭찬이다. 발은 타고 나는 것이다"고 반응했다.

이어 '사투리가 너무 세서 못 배운 사람 같다. 무식이 뚝뚝 떨어진다'라는 악플을 읽은 자이언트핑크는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이건 반 정도만 인정이다. 공부를 안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사투리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나에게는 사투리가 표준어다"고 강조했다.

또 '제시 따라하지마. 혀를 날름거리는 것까지 따라한다'는 댓글에는, "혀를 날름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그건 내가 건조해서 그렇다. 제시와 혀를 날름거리는 위치가 좀 다르다. 제시는 옆으로 가고, 나는 위 아래로 간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자이언트핑크는 블랙핑크 짝퉁이냐?'란 글을 읽고는, "블랙핑크는 내 후배다. 내 이전에 에이핑크가 있었고, 이후에 블랙핑크가 나왔다. 나는 대세 사이에 낀 핑크일 뿐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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