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LoL e스포츠 리그인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서머' 7주차 경기가 3일과 4일(한국 기준)에 진행됐다. G2 e스포츠는 12승 2패로 선두를 유지 중이며, 프나틱과 스플라이스는 6주차에 이어 공동 2위에 머물렀다.
프나틱에게 당한 패배 후 무적 포스를 보이던 G2가 5위 팀 바이탈리티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 사실 자체로도 놀랍지만, 밴픽과 경기 내용이 준 충격은 더 컸다. G2가 마지막 픽으로 가렌을 가져갔고 '원더'가 부시에 숨어 스킬 내용을 읽는 모습이 개인 화면에 잡혔다.
프나틱전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퍽즈'는 바이탈리티전 가렌 픽에 대해 "팬들을 위함이었고, 잘하면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곧 멋쩍게 웃으며 "돌이켜 봤을 때 정말 멍청했다"고 덧붙였다.
'피레안' 최준식 대신 '예냑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한 SK 게이밍은 절반의 성공을 기록했다. SK 게이밍은 7주 1일차 로그전에서 막판 역전패 당하며 8연패가 됐다. 38분경 넥서스만 파괴하면 되는 상황에서 '드림즈' 한민국의 라칸이 무의미하게 진입하는 실책을 시작으로 5대 3 한타를 패배한 것. 미스핏츠전을 승리하며 간신히 연패를 끊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요원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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