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이시언 "과거 이별 후 한강..꼬치랑 맥주 산 뒤 넘어져" 웃픈 고백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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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웃픈 굴욕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개그우먼 홍현희,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한 한강 나이트 투어가 그려졌다.

한강을 걷던 홍현희는 "옛날에 차인 적 있다. 너무 슬픈데 슬픔을 더 조여서 느끼고 싶더라. 그래서 걸었다. 중간쯤 너무 힘들었다. 친구에게 '제발 와달라' 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대교 중간에 화장실이라든지 힘듦이 오면 답이 없다"며 홍현희의 말에 공감했다.

이시언은 "예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한강에 갔는데 신인 때라 돈도 없었다"며 "만 원짜리 한 장 있어서 꼬치랑 맥주를 샀는데 넘어졌다. 내 인생이 정말 한심했다"고 웃픈 사연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