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CLG, '패패승승승'으로 LCS 서머 3위 차지

Talon 2019. 8. 29. 11:31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이 리버스 스윕을 성공시키며 북미 LCS 서머 3위를 차지했다. 

CLG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북미 LCS 서머 클러치 게이밍과의 3~4위전서 '패패승승승'을 기록하며 3대2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초반 2세트를 내준 CLG는 3세트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후반 미드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둔 CLG가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4세트서는 미드 라이너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즈의 오리아나와 '루인' 김형인의 아트록스를 라인 스왑시킨 CLG가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서 미드 아리를 꺼내든 CLG는 25분 만에 11대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결국 CLG는 클러치 게이밍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뒤 25분 만에 넥서스를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서머 이후 2시즌 만에 3위를 차지한 CLG는 챔피언십 포인트 4위(70점)를 기록하며 클러치 게이밍(40점)을 제치고 지역 선발전 2라운드로 향한다. CLG는 클러치 게이밍과 플라이퀘스트의 승리 팀과 TSM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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