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플래시 울브즈, 지역 선발전 통해 롤드컵 도전

Talon 2019. 9. 5. 09:07

LMS 서머서 최악의 성적을 낸 플래시 울브즈가 선발전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노린다. 

플래시 울브즈는 오는 7일 대만 타이페이 로지텍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LMS 롤드컵 지역 선발전 1라운드서 홍콩 애티튜드와 대결한다. 다른 쪽에서는 매드 팀과 G-렉스가 경기를 치른다. 

지난 스프링 시즌서 매드 팀을 꺾고 대회 7연속 우승을 기록했던 플래시 울브즈는 천정희 감독과 결별했다. 코치 'Afei'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플래시 울브즈는 창단 처음으로 개막 5연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4승 8패(-7)로 7개 팀 중에 6위에 머무른 플래시 울브즈는 스프링 시즌서 벌어놓은 포인트(90점) 덕분에 가까스로 선발전에 합류하게 됐다. 

시즌 막바지에 2군에서 올라온 탑라이너 '부시' 유핑쿤이 합류한 플래시 울브즈는 '하나비' 수치아촹을 미드로 돌리고 '래더' 신형섭을 주전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래더' 신형섭을 뺀 플래시 울브즈는 ahq e스포츠 클럽과 알파 e스포츠 클럽을 잡아내며 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현재 전력으로 봤을 땐 롤드컵 진출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전력이 하향된 플래시 울브즈는 LMS 서머서 지역 선발전서 대결하는 매드 팀, G-렉스, 홍콩 애티튜드와 6번 대결했는데 1승 5패를 기록했다. 

만약에 플래시 울브즈가 1위를 차지하면 오는 10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서 시작되는 롤드컵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패한다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며 기나긴 암흑의 길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