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선발전] '달라진' 킹존, 바텀 라인 우세 힘입어 1세트 선승

Talon 2019. 9. 7. 09:37


킹존이 바텀 라인 우세 스노우볼을 승리까지 연결했다.

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대표 선발 2차전 1세트에서 킹존 드래곤X가 샌드박스 게이밍에 승리했다.

킹존은 경기 초반 상대의 5인 갱킹을 여유롭게 흘려냈다. 화염 드래곤 또한 킹존에게 돌아갔다. 8분 ‘온플릭’ 김장겸이 탑에 모습을 보였고, ‘커즈’ 문우찬은 바텀으로 향했다. 킹존은 샌드박스 바텀의 체력을 깎고 무난한 다이브로 잡아냈다. ‘도브’ 김재연과 김장겸은 르블랑을 잡아 만회했다.

‘데프트’ 김혁규와 ‘투신’ 박종익은 압도적인 바텀 라인전을 과시했다. 두 번째 화염 드래곤까지 킹존에게 넘어갔다. 경기 17분 샌드박스는 이득을 얻기 위해 움직였다. 미드에서 탐 켄치를 물어 킬을 올린 것. 킹존도 곧바로 반격에 나서 킬 교환이 성사됐다.

이즈리얼 성장은 킹존의 큰 자산이었다. 포킹으로 적을 쫓아내거나 끊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적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경기 25분 샌드박스는 순간적으로 이즈리얼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킹존은 샌드박스의 스플릿 운영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드에서 과감한 포지션으로 교전을 유도한 킹존은 상대 딜러를 모두 잘랐다. 재정비 후 남은 인원까지 몰살했다.

샌드박스는 끈질기게 킹존의 바론을 저지했다. 킹존은 이즈리얼의 포킹으로 적을 밀어내고 바론을 가져갔다. 33분 바텀 교전을 대승한 킹존은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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