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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건틀렛] '국제대회 2관왕' EM, 애틀랜타 아카데미 꺾고 최종 우승

Talon 2019. 10. 16. 09:10

엘리먼트 미스틱이 애틀랜타 아카데미를 꺾고 건틀렛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1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 그랜드 파이널에서 엘리먼트 미스틱이 애틀랜타 아카데미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2019년 진행된 퍼시픽 쇼다운에 이어 이번 대회의 트로피까지 휩쓸며 컨텐더스 최강의 팀으로 우뚝 섰다.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젠지와 러너웨이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오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1, 2세트는 엘리먼트 미스틱의 압승이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리장 타워와 아이헨발데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앞서나갔다.

엘리먼트 미스틱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진행된 3세트. 엘리먼스 미스틱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거점을 하나만 점령하면서 애틀랜타 미스틱에게 1대 2로 패배하며 해당 맵 연패를 끊지 못했다.

도라도에서 진행된 4세트 화물 호위. 선공권을 가져간 엘리먼트 미스틱은 '스파클' 김영한의 파라가 공중에서 두 번의 샷으로 영웅 하나를 끊어내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도하' 김동하의 둠피스트가 한타 과정에서 쓰러졌지만 엘리먼트 미스틱은 안정적으로 화물을 밀어 일사천리로 2점을 올렸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3분 50초를 남기고 화물 호위를 완료해 총 3점을 획득했다.

애틀랜타 아카데미의 후공턴에서 1분이 남은 상황. '한빈' 최한빈의 시그마와 김영한의 파라가 궁극기와 스킬을 연계하면서 적 영웅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전의가 꺾인 애틀랜타 아카데미는 리스폰 후에도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 점도 따내지 못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5세트 일리오스. 엘리먼트 미스틱은 팀워크로 애틀랜타 아카데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첫 거점을 점령했고 다음 거점 역시 솜브라의 해킹과 둠비스트의 공격으로 적을 무너뜨렸다. 결국 엘리먼트 미스틱이 5세트도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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