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톰

[KRKPL] GOG, 어텀 시즌 정규 시즌 1위..PO서 락스 피닉스와 격돌

Talon 2019. 11. 5. 09:08

치열한 2위 싸움 끝에 2019 KRKPL 어텀의 정규 시즌이 모두 마무리 됐다.

모바일 MOBA 게임인 왕자영요로 치러지는 2019 KRKPL 어텀의 8주차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정규 시즌 역시 막을 내렸다. 고스트 아울 게이밍(이하 GOG)는 15승 3패로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했고, 2위는 득실차로 셀렉티드를 간신히 따돌린 노바 e스포츠가 차지했다.

VSG와 락스 피닉스를 제외한 다른 팀들은 잔여 경기를 1경기만 남겨두고 있던 상황. 8주차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은 락스 피닉스의 순위 반등 가능 여부였다. 락스 피닉스가 8주차에 배정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이미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은 GOG가 셀렉티드를 꺾을 경우 3위까지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

락스는 8주차 2연승으로 13승 5패 대열에 합류했지만, GOG가 8주 1일차 경기에서 셀렉티드에게 2대 3으로 석패하면서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락스 피닉스에 비해 득실에서 크게 앞서던 셀렉티드도 13승 달성에 성공했고, 노바 e스포츠마저 노바 e스포츠마저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이하 EMC)를 제압한 것. 락스 피닉스는 7주차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4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8주차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팀은 EMC였다. 13승 4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던 EMC는 노바에게 일격을 당하며 시즌 5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7주차 때부터 세트 득실에서 노바와 셀렉티드에 크게 밀리던 EMC가 13승 5패 동률이 됐을 때 순위가 미끄러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고, 락스 피닉스의 2연승까지 EMC에겐 악재로 겹치며 5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8위를 둔 경쟁도 치열했다. VSG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드래곤X 부산을 제치고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쥘지가 결정되는 한 주였다. 그러나 VSG가 락스 피닉스와 MVP에게 모두 패배하며 바라던 기적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정규 시즌 종료와 함께 플레이오프 대진도 결정됐다. GOG와 락스 피닉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노바-셀렉티드, EMC-드래곤X, 크라운 워쳐 게이밍(CW)-ESC729가 경기를 갖게 되며, 플레이오프 첫 번째 매치는 오는 11월 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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