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님” 아이돌 브랜드 평판 실체

2011.11.22.

아이돌 브랜드 평판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브랜드 평판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

보이그룹 브랜드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데이터랩

걸그룹 브랜드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데이터랩

글쓴이는 "아이돌 브랜드 평판을 조사하는 사람은 구창환 소장"이라며 "이름만 그럴듯하게 내세운 1인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적 없다"며 "같은 주소, 메일 주소 등으로 총 4개의 회사가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걸 평가하는 데에는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란 게 있다"며 "너무 의아해서 전화해서 물어보니 '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상적인 여론 기관이라면 자기들이 어떤 식으로 데이터 수집하는지 밝히는 걸 꺼려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