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비시 게이밍, EDG 출신 원딜 '아이보이' 전격 영입

Talon 2019. 12. 19. 10:20

비시 게이밍이 EDG 출신 원거리 딜러 '아이보이'를 영업하며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간다.

비시 게이밍(이하 VG)는 16일(현지 시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아이보이' 후시앤자오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EDG에서 2016년 3월에 데뷔한 이래로 꾸준히 활동해온 아이보이는 프로 커리어 두 번째 팀으로 VG를 선택했다.

VG는 "이적 시즌 내내 2020 LPL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 간 우호적인 협의를 거쳐 리그 관련 이적 제도와 선수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 이뤄졌다"며 이번 이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보이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데마시아컵을 통해 VG 선수로서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아이보이는 2016년 데뷔 시즌 당시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한국인 용병으로 있던 '제트'의 부진으로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고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VG는 2019 LPL 스프링에서 단 2승을 챙기며 최하위로 한 스플릿을 마무리 지었고, 2019 LPL 서머에선 OMG를 제치고 간신히 최하위를 면할 수 있었다. VG는 16일 오후 '푸프' 딩왕과 '사우스윈드' 쑤즈린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바텀 재구축에 나서야 했고, 그 첫 단계로 아이보이가 이적했다. 현재 서포터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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