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중단' LPL, 참가 팀 연습 경기 중계 결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LPL이 팀 스크림(연습경기)을 중계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리그 중단 이후 자체적으로 엄선한 과거 경기를 중계했던 TJ스포츠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공식 채널에서 팀 연습 경기를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TJ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연습 경기는 주간 단위로 진행된다. 온라인 경기이기에 네트워크 지연 등 외부적인 요인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팀은 TES, 징동 게이밍, 쑤닝 게이밍, V5, 이스타 게이밍 등 5개 팀이다. 

TJ스포츠는 "비상 상황서 대회를 연기를 결정한 LPL이 팀 훈련 스케줄과 LPL 후속 계획을 고려해 팀의 스크림을 중계하기로 했다"며 "게임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뒤 26일부터 공식 채널서 방송할 예정이다. 참가 팀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PL 스프링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팀은 스크림을 하면서 대회 재개를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