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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만나는 테라 IP..'테라 히어로', 내달 5일 런칭 [Oh!쎈 초점]

Talon 2020. 2. 25. 09:15

테라의 감동을 이제 모바일에서 느낀다.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는 지난 17일 ‘테라 히어로’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5일 '테라 히어로'의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테라 히어로’는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이하 MMORPG)로 유저들은 3인 파티 플레이를 통해 몰이사냥과 미션을 수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유저들은 과금없이 18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 하면서 획득할 수 있고, 메인 시나리오 외에 캐릭터별로 고유 시나리오도 전개된다. 이 외에도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등 더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레드사하라의 이지훈 대표는 "‘테라 IP를 오래 기억해주고 다시 플레이 해주는 유저분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고 있는 우리 개발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모두가 히어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껏 소개했던 테라 IP의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를 목표로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덧붙여 "'테라'라는 IP를 탄생시킨 곳이기에 서비스도 꼭 성공시키고 싶다. 내부는 물론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사명감과 애착이 남달랐고, 그러기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특히 이번 게임이 PC 테라의 개발 팀이 제작을 한 건 아니지만 개발 전반과 테스트에 PC 테라에 관련된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테라 히어로'로 게임 이름을 정한 연유에 대해서는 "테라 IP를 오래 기억해주고 다시 플레이 해주는 유저분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고 있는 우리 개발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모두가 히어로다. 어쩌면 이 시대의 우리 모두가 히어로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네이밍 하였고, 우리 게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테라를 모바일 버전은 '테라 히어로'로 만든 이유에 대해 레드사하라는 "원작 테라가 주었던 느낌을 모바일에서 제대로 구현해 보고 싶었다. 아직도 게임 팬들 사이에서 테라는 웰메이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잘 만든다면 현재 높아진 모바일 게임 유져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테라 히어로'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테라 히어로'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원작의 재미와 완성도를 살렸다. 특히 모바일에 구현 가능한 부분은 살리면서 PC에서 구현이 가능한 점은 과감하게 포기했다고 레드사하라는 설명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 역시 유저 위주로 준비했다. 과금 지불 유저 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소과금이나 무과금으로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추구했다.  게임플레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 과금이 전제되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 / 크래프톤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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