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리그 PGS 한국 대표선발전, 코로나19 여파로 전경기 온라인 진행

배틀그라운드 리그인 PGS 배를린 한국팀을 선발하기 위한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5일 펍지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PGS(PUBG Global Series,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온라인 경기로 변경해서 진행한다고 알렸다. 

펍지는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고, 선수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고려하여 이번주부터 진행될 그룹 스테이지부터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선수들 역시 경기장에서 경기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 팀 선수들은 숙소나 연습실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팀들은 잠실 아프리카TV 콜로세움 내 PC방에서 대회를 치른다. 이를 위해 운영측에서는 각 팀마다 심판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