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작별하나

Talon 2020. 2. 28. 09:14


앨범의 선공개곡 ‘작별하나’는 고급스러운 코드웍에 한 편의 수필 같은 가삿말이 어우러져 러블리즈만의 따뜻한 감성이 표현된 발라드 곡입니다. 선공개만으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어제처럼 굿나잇’에 이은 러블리즈만의 발라드 정서를 더욱 탄탄하게 이어나갔습니다.


Sweetch와 오레오가 작사 및 작곡하였습니다. 엠 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커플링 곡으로 불렀습니다.


가사


혹시나 기억하니 넌 조용히 읽어주었던 니가 준 책 한 켠에 새겨둔 우리 이름


영원할 줄만 알았던 그 때의 우리 모습이 조금씩 바래져 가


마냥 좋기만 했었던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돌이킬 순 없을까


떨어지는 저 별 하나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마지막이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아련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잘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조금은 못난 글씨로 수줍게 써준 편지가 아직도 남아 있어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우리 슬픈 엔딩은 너무 싫어


그냥 웃으며 내게로 와


떨어지는 저 별 하나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마지막이야 헤어질 준비를 하고


아련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잘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내 손을 잡아줘 꼭 잡아줘


​다시 한번만 나를 안아줘


​괜찮아 아무리 날 다독여 봐도


​계속 니 생각에 눈물이 나


잊지 말아줘 너와 나 잊으면 안 돼 너와 나 마지막이야 이별을 믿지 못하고


​위로하듯 불어오는 바람에 잘 가 인사하다


​눈물이 왈칵 흐르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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