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가 2021년부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팀들은 LPL처럼 프랜차이즈 도입을 앞두고 합병 논의를 조심스럽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들의 합병 논의를 논하기 전에 먼저 2018년부터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LPL의 심사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17년 초 먼저 승격강등전(승강전)을 폐지한 LPL은 2017년 후반 프랜차이즈 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LPL은 기존 12개 팀과 LSPL 우승팀 비시 게이밍, 신생팀 3개 등 16개 팀으로 리그를 시작했다. 신생팀에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비리비리, 비디오 모바일 개발 회사인 펀플러스, 컴퓨터 회사인 에이수스가 참여했다.
비리비리는 아이메이를 인수해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창단했고, 펀플러스는 단 게이밍과 뉴비를 합병해 펀플러스 피닉스를 만들었다. 에이수스는 '도인비' 김태상을 중심으로 로그 워리어스를 탄생시켰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국도 LPL처럼 팀들의 합병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일각에서 제기된 10+α 내용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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