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에는 하위권 온라인 게임들의 순위 변동만 이뤄졌다. '사이퍼즈'가 돋보였고 엔씨소프트의 4종 게임은 희비가 갈렸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게임트릭스에 집계되는 PC방 게임순위를 살펴보면, 먼저 '사이퍼즈'는 순위가 한 계단 올랐을 뿐만 아니라 사용시간도 전주 대비 6.9% 늘었다. 상위 20종 게임 중에 사용시간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일별로 보면 67번째 신규 캐릭터 '라이언' 업데이트가 이뤄진 9일을 기점으로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탱커 역할의 캐릭터로 짧고 크게 공격하는 묵직한 타격감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의 4종 게임은 모두 사용시간이 줄었으나 순위는 엇갈렸다.
'리니지 2'는 전주 대비 5.3% 사용시간이 감소했으나 여타 게임보다 감소 폭이 낮아 2계단 올라 14위에 자리했다. '리니지'는 사용시간이 15.3% 줄었고, 순위도 3계단 내려앉았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1.7% 사용시간이 줄어 한 계단 하락했고, '아이온'은 4.7% 사용시간이 줄었으나 순위는 유지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1.5% 사용시간이 줄었으나 점유율 47.78%로 89주간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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