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라이엇 신작 '발로란트', 4월 동안 e스포츠 대회서 708만 시청 시간 기록

Talon 2020. 5. 11. 11:01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발로란트'가 북미-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스포츠 토너먼트와 스트리밍 트렌드를 분석하는 'e스포츠 차트'는 11일(한국 기준)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란트 e스포츠 관련 데이터들을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는 4월 7일부터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 북미와 유럽을 기준으로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는 4월 한 달 동안 트위치에서 3억 4천 4백만 시간 동안 시청한 게임으로 스트리밍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e스포츠 차트는 "시청자들이 708만 시간 동안 발로란트 e스포츠 및 토너먼트를 시청했다"고 전했다.

유럽은 44개의 e스포츠 대회를, 북미는 31개의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지만 시청 시간에선 북미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북미 지역은 총 708만 시간 중 약 64%에 달하는 451만 시간을 차지했다. 슈라우드(Shroud), 닥터디스리스펙트(DrDisrespect), 팀더탯맨(timthetatman) 등 유명 북미 스트리머들이 발로란트를 플레이 하면서 시청자 기반을 마련했단 점이 유효했다.

가장 인기를 끈 발로란트 e스포츠 이벤트 역시 북미의 '100 씨브즈 인비테이셔널'이었다. 복수의 거물 스트리머와 FPS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해당 대회는 44만 3천 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고, 스트리밍 기간 동안 평균 동시 시청자 40만 명을 넘겼다.

T1과 젠지, 클라우드 나인(C9)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팀들도 발로란트를 위한 로스터를 형성하는 등 발로란트 e스포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버워치, CS:GO 등 여러 종목에서 활동하던 선수들도 발로란트로 전향하면서 발로란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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