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지키면 이긴다! 김준호, 조성호 꺾고 시즌 14승!(1세트)

Talon 2013. 2. 5. 17:43

조성호, 병력의 수와 업그레이드에서 모두 뒤처져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2주차 7경기
◆ STX 0 vs 1 CJ
1세트 네오플래닛S 조성호 패(프, 7시) vs 김준호 승(프, 1시)

뚫리지 않으면 이긴다!

김준호(CJ)가 5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2주차 7경기 1세트에 출전해 조성호(STX)를 격파했다.

경기 초반 조성호는 1관문 인공제어소 이후 로봇공학시설을 선택했고, 김준호는 우주관문을 올렸다. 또한 김준호는 광전사 1기로 상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면서 본진에 3차원관문을 완성했다.

이어 3불사조를 갖춘 김준호가 먼저 선공을 펼쳤지만, 불멸자를 갖춘 조성호의 방어에 막혀 본진까지는 난입하지 못했다. 수비를 마친 조성호는 전진 수정탑에서 광전사를 소환해 상대의 시선을 빼앗았고, 불멸자와 추적자 진출시켜 역으로 압박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김준호 역시 다수의 불멸자를 확보해 쉽게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점멸 추적자로 거세게 몰아붙인 조성호가 상대의 불멸자 1기를 끊어내며 수비 라인을 뚫는 듯 했으나, 김준호는 때맞춰 생산된 거신으로 조성호의 병력을 몰아냈다.

이후 서로가 멀티를 늘리며 2로봇공학시설에서 꾸준히 거신을 뽑는 가운데 김준호가 거신 수와 업그레이드에서 앞서 경기를 조금씩 유리하게 이끌었다. 주도권을 잡은 김준호는 3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들어온 조성호의 공격도 화력의 우위를 앞세워 가볍게 막아냈다.

모든 면에서 뒤처진 조성호는 다시 한번 거신과 집정관을 모아 정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주 병력을 잃은 조성호는 멀티 지역까지 피해를 입자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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