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팬들의 갈증을 달래준 ATL이 2주차 경기를 앞뒀다.
지난 10일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철권 리그인 '2020 ATL 시즌1' 첫 주 경기가 열렸다. 101명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약 5시간 동안 쉴새없이 경기를 진행해 '게임하는 망자' 박건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WA! Meo-IL' 오대일이 2위를, '정의아재' 김은식이 3위를 차지했고, 이어 '무릎' 배재민이 4위에 올랐다.
이어 내일인 16일 ATL 2주차 경기가 진행 예정이다. 매주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ATL은 올해 3개 시즌이 진행되며 연말 그랜드 파이널이 예정되어 있다. ATL은 정규 시즌 대회 외에도 아프리카TV 내에서 열리는 개인 방송을 통한 대회에도 포인트를 제공해 연말 개최 예정인 ATL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에 합산될 예정이다.
올해 총상금 8,9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ATL은 게임 개발사 반다이 남코의 공식 대회인 TWT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와중에 한국 내에서 계속 진행되어 전세계 철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는 철권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그랑블루,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다양한 격투게임 대회를 지원하며 불모지로 여겨진 한국 격투시장에 투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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