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 소개
짝사랑에 빠진 상황을 영화의 주연과 조연 사이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과감한 신스와 상반된 아기자기한 소스, 청량감이 느껴지는 보컬에 서정적인 멜로디들이 한곡에 어우러져 러블리즈 특유의 뻔하지 않은 소녀스러운 감성을 잘 담은 곡이다.
후렴구 부분의 힘이 약한 〈WoW!〉에 비해 후렴구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름은 알까요 나는 까메오 / 잘할 수도 있는데 /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 1 2 3 4 5 6 7 8 NG만 쌓이죠'와 같이 짝사랑하는 관계를 주연과 카메오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 가사만 보면 매우 서글픈 상황인데 멜로디는 묘하게 밝습니다.
가사를 보면 카메오를 '단역'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메오는 '유명인의 특별 출연'이라는 뜻으로 가사에서 표현하는 인지도가 낮은 '단역'과는 의미상 거리가 멀죠. 카메오로 섭외되는 사람은 인지도가 충분히 높기 때문에 가사와 같이 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할까봐 마음을 졸이거나, 자기 이름을 모를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사에 묘사된 수준으로 인지도가 없는 인물은 유명인의 특별출연인 카메오가 될 수 없으므로 카메오보다는 엑스트라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틀어 가장 일반적인 걸그룹 노래의 이미지를 가진 곡이며 퀄리티도 좋아서 이 노래를 타이틀로 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컴백 첫 주차 음악방송은 〈WoW!〉와 이 곡을 병행해서 돌았습니다.
팀 멤버 중 무려 4명이 코러스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베이비소울, Kei, JIN, 류수정으로 팀 내 보컬라인 4명입니다. 또한 정예인의 애드립이 있는 곡이기도 하죠.
특이사항으로 2019년 기준으로 파트를 많이 받던 Kei와 류수정의 파트가 제일 적은 유일한 곡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이 곡은 서브보컬 멤버들의 파트가 리드/메인보컬들의 파트보다 많은 곡이에요.
정예인이 컴백 직전에 연습 도중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3월 2일 엠카운트다운부터 5일 인기가요까지 컴백 첫 주 음방을 모두 불참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활동 첫 주 커플곡으로 활동한 〈Cameo〉 무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컴백전쟁: 퀸덤 9화 팬도라의 상자 경연 무대에서 팬들의 추천을 받아 이 곡의 뮤지컬 버전으로 경연을 진행했습니다.
- 가사
너의 눈만 보면 떨려서
나도 몰래 자꾸 숨게 돼
어색한 팔 어색한 대사
나는 주인공이 될 수 없는걸까
Take 1 Take 2
NG만 쌓여
Take 4 and Take 5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몰랐겠지만 사실 우린
스쳐갔던 씬이 많은 걸
짧은 인사 짧았던 대화
너의 상대역이 될 순 없는걸까
Take 1 Take 2
NG만 쌓여
Take 4 and Take 5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나 소심해도
그대의 Spotlight 받고 싶은걸요
다음 편에 이 다음 편에
끝이 보이는 걸 어떡해
언제쯤[3] 자연스러워질까요
Scene number
One Two Three Four
Five Six[4] Seven Eight
꽤 오래 됐는데
언젠가 한번쯤 나를 알아봐줄까요
이대로 엔딩이 날 것만 같아
마음만 졸이죠
이름은 알까요 나는 Cameo
빛나는 널 볼 때 너무 아파요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One Two Three Four
Five Six Seven Eight
NG만 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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