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8.12 프리뷰 - 2020 AWL 시즌 3

Talon 2020. 8. 12. 10:05

오늘 있을 AWL 4강 경기 프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묘하게 이번 4강은 한중전으로 치뤄지겠습니다. 종족별로 보면 휴먼, 오크가 8강에서 전멸하고 8강부터 유일한 언데드였던 eer0 선수가 3명의 매우 강력한 나이트 엘프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하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대진별로 보시죠.

 

장재호 (Moon) VS eer0

- AWL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장재호 선수와 2017 시즌 1 이후 무려 3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eer0 선수의 경기입니다. 장재호 선수는 모든 종족전 승률이 워낙 사기적인 선수이긴 하지만, 언데드 전 승률은 무려 74.6%입니다. 언데드 상대로는 거의 지지 않는 선수인데요. eer0 선수의 나이트 엘프전 승률 또한 61.4%로 나쁘지는 않지만 장재호 선수의 승률이 너무 압도적이네요. 유일한 언데드로 여기까지 잘 왔지만 장재호 선수의 벽은 너무나도 높아보이네요.

 

조주연 (LawLiet) VS Colorful

-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조주연 선수와 첫 4강 진출을 이뤄낸 중국 나이트 엘프의 희망 Colorful 선수의 경기입니다. 동족전이니만큼 기본기에서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Colorful 선수가 승률이 50%도 안되긴 하지만, 고점을 찍은 경기에서는 그 누구도 말리지 못했던 만큼, 1경기보다는 변수가 꽤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더욱이 반대쪽에서 장재호 선수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고, 결승전에서도 동족전이 일어날 수 있기에 이 경기를 보다 압도적으로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상 프리뷰를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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