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박대호, "남은 라운드에서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

Talon 2013. 2. 23. 15:01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 선수들이 더 잘할 것 같다"


삼성전자가 23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제8게임단을 4:1로 완파했다.

이날 1세트에 나서 제8게임단의 에이스 김재훈을 완벽하게 잡아낸 박대호(삼성전자)는 "이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 15승이 목표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다음은 박대호와의 일문일답.

-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
▶ 오랜만에 이긴 것 같은데 2승을 거둬서 좋다. 그리고 자신감을 찾아서 더 좋다.

- 그 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이상하게 테란이 프로토스에게 많이 져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스타2에 대한 적응이 어느 정도 됐는지
▶ 스타2는 바이오닉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데, 스타1 때도 바이오닉에 자신은 있었다. 그런데 성적이 나오질 않아서 이미지가 그렇게 된 것 같다. 스타2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 군단의 심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 자유의 날개보다 테란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테란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 올 시즌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
▶ 시즌 초반에는 20승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승이 별로 없다 보니 한 15승을 하고 싶다.

- 김도욱을 만나고 싶었을 텐데
▶ 그 이후로 경기가 잘 안 풀렸다. 전에도 말했지만 한 번 이겨서는 안되고 두 번 이상은 이겨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박)진석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데뷔 이후 이렇게 적은 승리를 거둔 적이 없었는데 이제 자신감을 찾았으니 남은 라운드에서 훨씬 더 많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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