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난세영웅 안치용 선수입니다!
안치용 선수는 프로 야구 SK 와이번스의 선수입니다. 별명으로 난세영웅, 안쳐용 등이 있습니다.
신일고등학교 시절 광주제일고등학교의 최희섭 선수와 함께 '고교 양대 거포'로 불렸고, 같은 학교 1년 후배 봉중근 선수, 김광삼 선수와 함께 3-4-5번타자 '좌-우-좌 지그재그 타선'을 구축하며 1997년 고교야구 판을 평정했습니다. 그 해 8월 최희섭 선수, 봉중근 선수와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벌어진 제17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 출전, 5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2002년 고졸 우선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LG 트윈스와 계약금 1억 3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계약 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프로 진출 후에도 고교 시절의 배팅 감각을 찾는 데 실패, 데뷔 시즌 이후 2007년 시즌까지 여섯 시즌 동안 1-2군을 넘나들며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야구팬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가게 됩니다.
2008 시즌 개막과 동시에 팀내 4번 타자 최동수 선수가 허리 부상을 입고 박용택 선수까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프로 데뷔 7년 만에 주전으로 발탁이 되었고, 5월 11일에는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치는 등 2008년 5월까지 3할 5푼대의 높은 타격 스탯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외야수 이병규 선수의 일본 진출로 취약해진 LG 트윈스 타선의 새로운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6월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한국 프로 야구 통산 13호인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101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295, 5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투타 모두가 무너진 팀에서 홀로 맹타를 휘두르며, "난세영웅"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009년 시즌 FA로 이진영 선수를 영입하여 시즌 전부터 주전 자리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 박용택 선수가 복귀를 하자 외야수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고, 백업이나 대타로서 주로 활약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펀치력을 높이기 위해 몸을 불린 것이 안치용 선수의 부드러운 스윙을 빼앗아 갔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2010년 시즌 전 트레이드로 이택근 선수가 영입되고, 일본에 갔던 이병규 선수도 LG로 복귀하게되어 LG의 외야는 이른바 이진영 선수, 박용택 선수, 이택근 선수, 이병규 선수, 이대형 선수의 '국가대표급 5인방' 으로 채워지게 되었기 때문에 팀 내에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시즌중에는 이택근 선수, 박용택 선수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을 때에 잠시 기용되기도 했으나, 불과 1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결국 2010년 7월 28일 트레이드되었습니다.
2010년 7월 28일 4:3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주전 내야수인 박정권 선수, 나주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여 내야수, 외야수가 필요하였던 SK 와이번스와 투수 유망주가 필요하였던 LG 트윈스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안치용 선수는 최동수 선수, 권용관 선수, 이재영 선수와 함께 SK 와이번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LG 트윈스는 대신 SK로부터 투수 박현준 , 김선규 선수, 포수 윤상균 선수를 받게 된 것이죠. 이적 첫날에 좌익수 3번 타순으로 첫 출장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상 안치용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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