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하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전 대진 보시죠.
베트남 VCS 팀들의 불참으로 인하여 한국 팀들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를 치루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는 한국 팀들은 없지만 해외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오늘 출전하는 LGC의 토푼 선수, LGD의 피넛, 크레이머 선수, TL의 임팩트, 코어장전 선수들이 이에 해당되겠습니다.
각 팀 별로 전력 분석을 주로 하겠습니다.
매드 라이온스 - 휴머노이드 선수를 제외하면 대체로 신인들로 구성된 라인업입니다. 스프링 시즌에는 G2를 상대로 다전제 승리를 따냈던 적이 있는 팀입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구성상 팀 리퀴드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다만 유럽 팀들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으므로, 그것이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INTZ e-Sports - 브라질의 강호 인츠는 이번 스플릿 1 승강전까지 가는 수모를 겪었으나, 전화위복으로 삼아 스플릿 2 우승을 거두며 롤드컵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강점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은 미드의 엔비 선수와 서포터 레드버트 선수인데요. 국제전에서 또다시 엔비 선수가 고통받을지, 아니면 행복롤을 하게 될 지 특히 오늘은 2경기가 배치되어 있으니,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PSG 탈론 - 올해 신설된 태평양 리그 PCS 초대 챔피언입니다. 서머 시즌 2위를 하며 롤드컵에 합류하긴 했으나 팀 전력이 그리 강하다고 평가되지는 않은 팀입니다. 특히나 현재 비자 발급 등의 문제로 정글-미드-원딜 선수가 긴급 임대 받은 선수들이 뛰게 되어 팀합 같은 걸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오늘 경기를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Rainbow7 - 라틴 아메리카에서 소위 말하는 도장깨기를 선보이며 롤드컵에 합류한 레인보우 세븐입니다. 라체미라 불렸던 레자 선수가 원딜로 포변을 하였고, 그 자리는 신인 얼론드 선수가 꿰찼습니다. 엑셀러레이터-레자 선수 등 베테랑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국제 대회에서 라틴 아메리카가 강한 모습을 보인적이 많이 없으므로, 이번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레거시 이스포츠 - 오세아니아에서 그야말로 1황이라 불렸던 레거시 이스포츠입니다. 오세아니아 팬들은 오세아니아의 롤드컵 잔혹사를 끊어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는데요. 조 구성상 매드 라이온스-팀 리퀴드가 버티고 있기에 3,4위를 차지하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진출을 노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LGD 게이밍 - 2015 롤드컵 이후 무려 5년만에 롤드컵에 다시 합류하였습니다. 그간 많은 리빌딩을 거쳤는데요. 올해는 피넛 한왕호 선수를 영입하였죠. 스프링까지는 부진하였으나 피넛 선수가 넛신 모드를 발동한 서머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선발전을 거쳐 4번 시드를 차지하며 롤드컵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번 B조에서 무난하게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팀 리퀴드 - 북미 전통의 강호가 된 팀 리퀴드입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9위로 추락하였으나, 서머 시즌 정규 시즌 1위, 플레이오프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롤드컵에도 합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신인인 택티컬 선수를 제외하면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는 팀으로 소위 말하는 드러눕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팀으로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른 플레이-인 스테이지 팀들이 그것을 뚫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입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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