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Dear

Talon 2020. 10. 4. 13:22

《Dear》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스페셜 음반입니다. 2016년 12월 15일에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발매됐습니다.

〈Dear (Whisper)〉는 CD에만 수록되어 있는 히든 트랙입니다. 〈별의 별〉은 ASMR 버전 티저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Mr. Chu (Inst.)〉은 《Pink Blossom》의 타이틀곡의 반주가 아닌 6번 트랙의 반주입니다. On Stage 버전은 《Pink Blossom》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6년 12월 5일, 공식 팬 카페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서 ‘Apink Special Album 'Dear' 2016.12.15 00:00’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님 반바지와 블랙 또는 화이트 양말을 신고있는 하반신의 모습만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에는 트랙 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발매 1주 전인 12월 7일에는 박초롱과 손나은, 12월 8일에는 윤보미와 김남주, 12월 9일에는 정은지와 오하영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12월 12일에는 단체 전신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으며, 또한 ASMR 버전의 티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됐습니다.

발매 이틀 전인 12월 13일에는 롤링 뮤직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발매 하루 전날에는 타이틀곡 "Dear"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으며, 발매 당일에 각종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음반 사이트에서 음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습니다.


- 트랙리스트
1. Dear (Whisper) (CD Only) 작사, 작곡, 편곡 : 에이핑크
2. 별의 별 작사, 작곡 : 이용환, 새벽, 진리 / 편곡 : 새벽
3. Miss U 작사 : 이대희, 이병호, 이신성 / 작곡, 편곡 : 이대희, 이병호
4. NoNoNo (Ballad Ver.) 작사, 작곡 : 신사동호랭이, KUPA / 편곡 : 변무혁
5. 내가 설렐 수 있게 (R&B Ver.) 작사, 작곡, 편곡 : 블랙아이드필승
6. LUV (Ballad Ver.) 작사, 작곡 :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 / 편곡 : 변무혁
7. 흔한 일 (Song by 박초롱, 손나은) 작사 : 박초롱, 손나은 / 작곡, 편곡 : 이병호, 강명신
8. 잃어버린 조각 (Song by 윤보미, 김남주) 작사 : 윤보미, 김남주 / 작곡, 편곡 : ZigZag Note
9. 그 봄날, 이 가을 (Song by 정은지, 오하영) 작사 : 정은지, 오하영 / 작곡, 편곡 : 정태수, 박찬
10. Mr. Chu (Inst.)   작곡 : 이단옆차기, Seion / 편곡 : Chancellor, Seion
11. 동화 같은 사랑 (Inst.)   작곡 : 이용환, 텐조와 타스코 / 편곡 : 텐조와 타스코
12. 4월 19일 (Inst.)   작곡, 편곡 : 김진환

앨범 커버에 6개의 별자리가 있는데, 이것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별자리를 의미합니다. 이번 앨범 발매를 다루고 있는 매체들은 "컴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콘서트, 일본 음반 발매 등이 먼저 계획되어 있는 에이핑크의 스케줄 상 국내에서의 음악방송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고 음악방송 활동이 있더라도 많지는 않을 전망이었습니다.


티저 공개를 자정에 했다는 점에선 팬들의 칭찬을 받았지만 티저 사진의 퀄리티 면에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보미와 남주의 티저 사진 중 사진작가의 다리, 발로 추정되는 그림자가 나오면서 특히 팬들이 어이없어하는 중. 그리고 "ASMR" 티저라는 신선한 시도까진 좋았으나 ASMR인 것을 감안해도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작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뒤 팬들 사이에서는 "정규보다 낫다", "정규 때 이렇게 공좀 들이지 그랬냐", "방송 활동 없는 게 아깝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 미약하나마 줄어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일단 소속사 측에서 기나긴 공백기 및 해외활동으로 인해 국내 팬들이 꾸준히 불만을 토로하고 이에 따라 팬덤 이탈이 다소 있었던 것을 인정하여 빠른시간내로 팬들에게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미 그동안의 일처리에 있어서 너무나 많은 우를 범하였기에 아직까지는 완전한 신뢰감을 얻지 못하고 있고, 다음 앨범 컴백을 얼마나 빠른 기간에 잡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보였습니다. 일단 박초롱이 소속사 측과 상의를 통해 상반기 중으로 컴백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문제는 소속사 측에서 2017년 초에도 일본 활동 스케줄 등으로 빡빡한 일정을 공개하며 실제로 상반기에 컴백이 이루어질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연히 팬들은 단단히 뿔이 났으며, 일부에서는 더 이상 실망도 아깝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죠. 다행스럽게도 2017년 상반기 끝자락에 Pink UP으로 컴백을 하면서 이런 우려는 기우가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에이핑크가 12월 15일 자정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당시,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사실 정식 컴백 앨범도 아니고 오로지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이 실시간 검색어 내에 들어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실 팬송이 실시간 검색어나 차트인을 하는 경우는 그만큼 팬덤이 탄탄해야 가능한 현상인데, 에이핑크는 당장 지난 4월 19일 5주년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 도 멜론 차트 8위 내로 차트인 했던 만큼 아직까지는 긴 공백기에 비하면 성적을 떠나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나 멤버들에게나 그만큼의 의미가 있는 앨범입니다. 2017년 4월 15일 팬미팅 "소문난 6공주"에서 모든 듀엣곡들의 무대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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