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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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소개
삼각형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삼각형”에 빗대어 표현하였으며 경쾌한 칩튠 사운드와 슬픈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삼각관계라는 미묘한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삼각관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슬픈 가사 내용과 밝은 멜로디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컴백 첫주차 음악방송은 종소리와 이 곡을 병행해서 돌았습니다. 두 검지를 맞대다 쏘는 콕콕춤 안무가 포인트.

전작 Lovelinus의 수록곡 〈Circle〉에 이어 도형을 노래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2019년 1월 31일 서지수가 진행한 V LIVE에서 가사에 대한 비하인드가 나왔는데, 노래만 나왔을 때 Razer가 유지애에게 노래를 들으니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보니 삼각형 같다고 얘기해서 제목과 주제가 삼각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 가사
솔직히 말하고 싶었었어
내가 먼저 그 앨 좋아했다고
단지 말할 수 없던 건
그 사람을 네가 좋아하고 있단 걸

깨닫게 된 순간부터
모서리에 선 것만 같아
그 사람 얘길 내게 꺼낼 때면
쿡 찔려 내 맘이
자꾸 다 들킬 것만 같아

비밀인데 사실은 내가 그 앨 좋아해
오랫동안 혼자서 좋아했어
말도 못 꺼낼 만큼 계속 바라봤어
콕콕 찔려 내 맘이 너랑 날 볼 때마다
뾰족해진 내 마음 달래볼게
닳아질 그때까지

콕콕 찔려 널 바라볼 때마다
쿵쿵거려 그 사람 얘길 하면
콕콕 찔려 네 눈을 볼 때마다
어떻게 말을 할까

너와 있다 보면 그 사람 얘길 할 때면
모서리에 있는 것 같아
그 사람에게 고백했을까 봐
쿡 찔려 내 맘이
자꾸 다 들킬 것만 같아

비밀인데 사실은 내가 그 앨 좋아해
오랫동안 혼자서 좋아했어
말도 못 꺼낼 만큼 계속 바라봤어
콕콕 찔려 내 맘이 너랑 날 볼 때마다
뾰족해진 내 마음 달래볼게
닳아질 그때까지 난 멈출게

언젠가 시간이 흐른 뒤에
그땐 얘기할게
우리 서로가 아프지 않도록
그냥 웃어넘길 수 있게

비밀인데 내 마음 여기까진 것 같아
소중했던 너와의 추억까지
슬퍼지지 않게 내가 다 잊을게
아프지만 내 마음 난 네가 더 소중해
뾰족했던 내 마음 달래볼게
사라질 그 때까지

콕콕 찔려 널 바라볼 때마다
쿵쿵거려 그 사람 얘길 하면
콕콕 찔려 네 눈을 볼 때마다
내가 다 이해할게

내가 널 위해 잊을게